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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8.07 04:15

외등/김황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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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등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초저녁이 돼도 집집은 불이 켜지지 않은 지 오래다

 

 

 

 

길을 밝히고

 

 

발소리를 기다려보지만

 

 

앉아보지도 못하고

 

 

꼬박 날을 새는 게 부지기수

 

 

바람이 심심찮게 불빛 아래 휘청거리지만

 

 

텅 빈 집은 늘 캄캄한 속이어서

 

 

불러도 돌아오는 건 까맣게 목이 쉰 어둠,

 

 

불면으로 지새고서

 

 

지친 제 몸부터 꺼버리는

 

 

차가운 집

 

 

 

 

 

 

김황흠 2008년 『작가』로 등단. 시집으로 『숫눈』, 『건너가는 시간』이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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